![]() |
배우 박보검이 2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MAMA AWARDS'(마마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엠넷 /사진=김창현 |
배우 박보검의 또 다른 미담이 공개됐다.
1일 유튜브 '뜬뜬' 채널의 코너 '핑계고'에는 '봄 향기는 핑계고'라는 제목과 함께 박보검,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홍보 차 '핑계고'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은 2일 오후 6시 기준 18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해당 영상에 달린 한 스태프의 박보검 미담 내용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신이 과거 박보검과 tvN 드라마 '청춘기록'을 했던 스태프라고 밝힌 A씨는 "보검님 오랜만이에요"라며 "쉬는 날 혼자 버스타고 찾아와서 피자를 사들고 오던 보검님 피자를 덜어주며 3시간씩 수다 떨던 보검님!"이라고 박보검의 당시 모습을 전했다.
![]() |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댓글 캡처 |
이어 "본인 나온 촬영본을 몇 시간씩이나 다시 보며 공부하던 보검님! 메모장 들고 커피 메뉴 주문 받으러 다니던 보검님! 집 갈 땐 사진 찍자며 핸드폰을 손에 들고 앞장 서던 보검님! 영상을 보내주면 그 영상뿐인 메일에도 고맙다며 길게 답장을 쓰던 보검님! 군대가기 3일 전에도 찾아와서 인사하던 보검님! 동생처럼 항상 살갑게 찾아오던 보검 배우님 절대 잊지 못할 거예요!"라고 전했다.
A씨는 "이 외에도 미담이 너무 너무 너무 많지만 다 못 쓸 정도네요. 제가 살면서 본 사람 중에 제일 착한 사람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많이 많이 잘되셨으면 좋겠고 오래 보고 싶어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A씨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온다", "박보검이 박보검했네", "한결같은 사람 박보검 더 더 잘 돼라", "보검이는 요정이야" 등 감동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검은 3월 7일 공개되는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했다. 그는 3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MC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