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카페 통으로 빌려 프러포즈→'♥11세 연하' 예비 신부와 경제권 공유[미우새][★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3.0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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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민이 프러포즈에 성공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이 '혼수 쟁탈전' 공약대로 김종민에게 '냉장고 2대 선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예비 신랑 김종민, 김준호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예비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했냐는 질문에 "그저께 했다"라며 남양주 쪽에 조용한 카페를 통으로 빌려 프러포즈를 진행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종국이 "(예비 신부가 프러포즈를) 눈치챘겠다"라고 하자 그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아녜요. 그전에 제가 밑밥을 깔아놨어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예비 신부에게) 맛집에 가자고 했다. 또 며칠 뒤에 요트 타러 간다면서 다른 날 할 것처럼 가짜 계획을 던졌다"라며 철두철미하게 지인으로부터 레슨까지 받아 가며 프러포즈를 준비한 끝에 예비 신부의 의심을 사지 않을 수 있었다고 전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카페에서 밥을 먹고 공원에 조명을 다 깔았다. (영화) '트와일라잇' 같았다. 거기서 음악과 함께 반지를 줬다"라며 보다 구체적인 프러포즈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브라이덜 샤워 당시 김희철이 김종민의 예비 신부에게 재방비의 존재에 대해 공개한 것을 언급하며 이후 예비 신부의 반응을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그거 때문에 몇 개월 치를 다 털렸다. 서로 투명하게 신뢰가 있어야 하니까"라며 결국 모든 내역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종국이 "(그래도) 네가 경제권을 넘긴 건 아니지 않냐"라고 묻자 김종민은 "다 준 건 아니고 함께한다. '네 돈도 내 돈이고, 내 돈도 네 돈' 서로 이렇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모든 경제권이 예비 신부, 개그우먼 김지민에게 모두 넘어갔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형은 뭐가 없는데 뭐가 넘어가냐"라고 정곡을 찔러 김준호를 머쓱하게 했다.

결국 김준호는 "난 대신 (김)지민이랑 딜을 했다. 앞으로 벌 수입은 다 주겠다고 했다. 대신 지금까지의 주식은 건들지 말라고 했다. 왜냐면 너무 내려가서 팔지도 못하는 게 창피하다"라고 현재 주식 투자 상황에 대해 간접적으로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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