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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뉴스, 권성준 셰프 |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아버지와 이별했다.
권성준은 2일 자신의 계정에 "많은 분들의 위로와 조의 덕에 아버지 잘 보내드리고 올 수 있었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은혜 잊지 않고 각골난망하여 천천히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늘 든든한 소나무 같았던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권성준은 지난달 25일 "건강하셨던 아버지께서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라며 부친상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저는 현재 일 때문에 해외에 나와있는데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부고 소식을 들었습니다"라며 "지금 당장은 한국으로 돌아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내일밤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현재 상황이 답답하고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권성준은 "최대한 빠르게 귀국해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인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 발인,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영면했다.
권성준은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서울에서 자신의 음식점을 운영하며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등에 출연하고 있다.
권성준 셰프 글 전문
많은 분들의 위로와 조의 덕에 아버지 잘 보내드리고 올 수 있었습니다.
은혜 잊지 않고 각골난망하여 천천히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든든한 소나무 같았던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은 아들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