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수트+중절모의 정동원..기대감 고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3.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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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가수 정동원이 리릭 포스터를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정동원은 지난 2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3일 발매되는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의 리릭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총 두 장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첫 번째 이미지에서는 블랙 슈트와 중절모를 착용한 정동원이 무표정한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흑백 톤의 차분한 색감과 깊은 눈빛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기에 "내 마음은 쿵 떨어지는 중이야 오늘 난 잘 수 없어"라는 신곡 '흥'의 가사가 더해져 설렘을 더했다.

또 다른 이미지에서 정동원은 화이트 롱코트에 블랙 레이스 스카프를 매치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맨 처음 사랑이 누구냐 묻는다면 당신을 난 떠올리겠죠"라는 신곡 '꽃등'의 가사 일부가 공개되며 감성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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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또한 정동원은 신곡의 분위기를 담은 콘셉트 필름도 추가로 공개했다. 앞서 선보인 첫 번째 필름에 이어 이번 영상에서도 '키다리' 모습을 한 정동원이 등장하며 신곡의 멜로디 일부가 흘러나왔다. 블랙 슈트를 착용한 댄디한 정동원의 실루엣과 신곡의 차분하지만 감각적인 리듬이 어우러지며 강한 여운을 남겼다.

정동원의 새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지난 2021년 발매된 첫 번째 정규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이후 3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이다.

정동원은 부캐릭터인 JD1으로 활동하며 '에러 405(ERROR 405)', '책임져' 등의 곡들로 K팝 스타로의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다. 또한 본업인 정동원으로서도 곡 발매와 예능 출연, 최근에는 첫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를 개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정동원은 오는 3월 28일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고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

정동원의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은 오는 3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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