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맞나' 미친 득점 페이스→신기록 작성! 음바페 제치고 라리가 득점왕 경쟁 1위... 바르셀로나 선두 탈환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3.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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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FC바르셀로나 합류 후 득점 기록.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공격수의 미친 득점 페이스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7)가 FC바르셀로나 합류 이후 최고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냐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결과로 바르셀로나는 26경기 18승 3무 5패 승점 57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6경기 16승 8무 2패 승점 56)를 따돌리고 라리가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숙명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는 26경기 승점 54로 3위다.

베테랑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또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15분 레반도프스키는 로날드 아라우호(26)의 중거리 슈팅을 보더니 오른발로 절묘하게 공의 방향을 돌려놓으며 득점을 완성했다. 전반전 바르셀로나는 상대 수비의 자책골과 마르크 카사도(22)의 득점을 더해 2-0으로 앞섰다. 후반전에는 아라우호의 세 번째 골까지 터졌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에 네 번째 득점을 안기며 골 잔치의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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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냐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환상적인 득점 페이스다. 레반도프스키는 2024~2025시즌 라리가 25경기에서 21골 2도움을 올리며 공격포인트와 득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킬리안 음바페(17골·레알 마드리드)를 네 골 차이로 따돌리며 득점왕 경쟁에서 가장 앞서는 중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 득점력이 날카로워지는 듯하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합류 후 한 시즌 최다골을 장식했다. 2022~2023시즌 레반포드스키는 46경기에서 33골을 넣었다. 2023~2024시즌에는 26골로 평소 기록보다는 부진했다.

아직 2024~2025시즌이 끝나지 않은 현재 레반도프스키는 37경기 34골을 폭격하며 녹슬지 않은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분위기를 올린 바르셀로나는 오는 6일 SL벤피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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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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