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차주영 붐은 온다' 계정주 등장..차주영 애교 콧소리 MAX "꾸꾸~ 너무 고마웡"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3.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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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배우 차주영이 '두시의 데이트'에 떴다.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차주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영미는 차주영과 비슷한 점으로 "어디에나 팬들이 있다"라며 "팬들 이름이 왜 꾸꾸냐"라고 물었다. 차주영은 "제가 친한 사람들과 서로 꾸러기라고 해서 꾸꾸라고 했다. 귀엽지 않냐"라고 했다. 차주영은 어떤 꾸러기 행동을 하냔 질문에 "제가 평소에 수다스럽지 않고 조용한데 친한 사람들을 만나면 장난도 치고 많이 말한다"고 했다. 안영미가 "왜 저는 돌아이라고 할까"라고 하자 차주영은 "저도 돌아이 소리 들었다"며 웃었다.

안영미가 "원래부터 주변 사람들을 잘 배려하는 스타일이었냐"고 묻자 차주영은 "내 사람들이니까 그렇지 저는 매사에 다정하고 친절한 사람이 못 된다. 그런데 우리 팬 분들이 저의 좋은 면만 봐주시니 감사하면서도 실망할까봐 '나 그렇게 좋은 사람 아닌데'란 말도 해주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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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안영미는 차주영이 차기작 소식도 먼저 알려주고, 택시비도 주고, MT 비용도 주는 것을 보고 "그건 사랑이다"라고 했고, 차주영은 "말만 하는 게 싫더라. 약속을 못 지키는 상황이 싫어서 어떻게 보답할까 늘 생각하고 있다. 그 분들이 주시는 것에 비해서 저는 한 게 없다"라고 말했다.

차주영은 팬들에게 "꾸꾸들 안녕, 요즘 내가 영상편지 많이 남기고 있죠? 고맙단 말을 이 자리를 빌려서 또 전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때 '꾸꾸' 중 한 팬인 유튜브 '차주영 붐은 온다' 계정 주 A씨가 등장해 차주영을 놀라게 했다. A씨는 "울 것 같다"라며 차주영에 입덕한 시기로 "입덕은 벼락이다. 정확히 말할 수 없다. 저도 이렇게까지 언니를 좋아할 줄 몰랐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유튜브를 하고 있더라. 전 연예인을 실제로 보고 싶다고 생각한 게 주영 언니가 처음이어서 그날 처음 봤는데 벼락을 맞았다. 이 분 아니면 안 되겠다 싶었다"라고 했다.

차주영의 영상 중 그가 팬들에게 "일은 하고 있는 거지?"라고 물으며 팬들이 모두 백수인 줄 아는 영상이 유명하다. 이와 관련 A 씨는 "저희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저희 마음을 좀 받아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차주영은 콧소리 섞인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변해 "너무 너무 고맙고 정신 없지? 우리 또 따로 얘기합시다. 너무 고마워"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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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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