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 폭로' 손흥민, 뮌헨·맨유 어디도 못 간다... "토트넘, SON과 12월까지 계약 협상 없다" 내년에도 북런던 선수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5.03.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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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올 여름에 손흥민(33)을 놔주지 않을 전망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훗스퍼뉴스'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고 싶어 한다. 다만 구단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진전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내년 6월까지지만 손흥민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해리 케인과 재회할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토트넘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손흥민이 북런던에서 은퇴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실행하며 2026년 여름까지 계약 기간을 늘렸다. 이후 손흥민이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난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클럽들이 손흥민에게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매체는 손흥민이 올 시즌이 끝나도 토트넘을 떠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언론인 존 웬햄도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올해 말까지 손흥민에 대해 새 계약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파악한 바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 토트넘과 계약한 다음 시즌까지 이 상황은 지속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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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몸을 푸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다만 우승컵을 원하는 손흥민의 입장에서 구단에 '변화'가 없다면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매체는 "만약 올 여름에 빅클럽들이 손흥민의 영입을 원한다면, 손흥민은 은퇴 전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최근 가장 강하게 이적설이 퍼진 팀은 뮌헨과 맨유다. 특히 양 팀 모두 감독이 강력하게 손흥민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최근 "케인을 보유한 뮌헨이 그의 오랜 친구인 손흥민을 영입할 수 있을까. 다음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도 손흥민을 원한다는 설명이다. 매체는 "콤파니 감독은 지금보다 더 큰 화력을 원한다. 특히 많은 경험이 있는 선수와 일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측면에서 속도를 더할 것이며 득점력은 큰 위협이 된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심상치 않다. 후뱅 아모림 감독이 베테랑 공격수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영국 '야드바커'는 최근 "아모림 감독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33살 손흥민을 영입하는데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맨유의 어린 공격진에는 기술과 깊이가 절실히 필요하다. 손흥민이 가세한다면 EPL에서 검증된 퀄리티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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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팬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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