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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연애 11년, 결혼 7년 차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최참사랑은 "남편이 개인 스케줄을 할 때는 내가 데리러 가고, 데려다 주고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최참사랑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양현민이 도착한 곳은 으슥한 공터였다. 여기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2'에 출연한 배우 이하늬가 기다리고 있었다. 양현민이 이하늬의 차 선팅을 해주기 위해 만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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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양현민은 능숙한 솜씨로 선팅 작업을 이어갔다. 특히 MC 김숙은 "완전히 전문가"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그는 전면, 후면 유리창에는 선팅 작업을 하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양현민은 "전면, 후면은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분들이 해야 한다"고 고백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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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양현민은 "어머니 몸이 아플 때마다 항상 아내가 함께 병원에 가준다. 심지어 (어머니가) 아픈 곳에 대해 공부를 해서 가더라. 의사가 아내한테 '의료계 종사자냐'고 물어본 적도 있다. 내가 해야 하는 일인데 아내가 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최참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양현민은 배우로 빛을 보기까지 아버지와 갈등을 겪은 사정도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는 내가 불안했던 것 같다"며 "(아버지가) 연기를 관두고 카센터를 물려받거나 경제적으로 독립하라고 하셨다. 고민하지 않고 나갔다. 돈을 벌러 싱크대 공장을 다녔다. 서른다섯 나이에 연기를 병행하며 일용직으로 일한 것"이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