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Who', 2024년 하반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1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5.03.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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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의 'Who'(후)가 스포티파이에서 또하나의 업적을 추가하며 인기를 빛냈다.

지민의 '후'는 지난 2월 25일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발표한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는 2024년 하반기 해외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음악을 선정한 것으로, 해당 리스트 1위 '후'에 이어 지민의 2집 '뮤즈'(MUSE)에 수록된 비마인(Be Mine)이 5위, 슬로우 댄스(Slow Dance) 19위, 리버스(Rebirth)가 22위, 인털루드 쇼타임(Interlude : Showtime)이 28위를 기록하며 지민은 총 5곡의 이름을 올렸다.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매된 한국 아티스트의 음원 중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스포티파이 리스너들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한 음원 30곡으로 구성된 '글로벌 임팩트 리스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음악이 지닌 영향력과 두각을 나타낸 국내 아티스트의 성과를 조명,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지민의 막강한 영향력을 반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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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포티파이에서 K팝 최강자로 군림중인 지민은 특히 군복무중 발매한 '후'가 공식 활동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발매 223일 만에 15억 스트리밍을 돌파해 K팝 아티스트의 모든 곡 중 최단기간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솔로 1집 앨범 'FACE'(페이스) 타이틀곡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와 '후'로 각각 10억 스트리밍 달성해 접시 모양의 기념 액자를 받으며 스포티파이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솔로곡 2곡(라이크 크레이지 & 후)을 보유한 최초이자 유일한 K팝 가수로 기록되었다.

지민은 이같은 스트리밍 파워에 힘입어 스포티파이 개인 프로필에서 모든 크레딧의 총 스트리밍이 64억을 돌파, 군백기에도 성공적인 솔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제 전역이 100일 앞으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글로벌 팬들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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