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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일릿 공식 유튜브 채널 |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지난 3일 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SUPER ILLIT'의 열두 번째 에피소드 '아일릿 내가 낳을걸' 편을 공개했다.
이번 편은 최고의 딸이 누구인지 알아보는 '2025 내가 낳을걸 어워드'로 꾸려졌다. 멤버들은 각자 어릴 적 사진 속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완벽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식순은 가상 아빠와의 상황극이었다. '엄마 판정단'들은 상황극을 보고 누가 최고의 딸인지 점수를 매겼다. 첫 타자로 나선 윤아는 맛없는 미역국을 끓인 아빠에게 투정 부리지 않고, 직접 간을 맞추려고 노력해 '엄마 판정단'에게 가장 후한 점수를 받았다. 원희는 태블릿 PC를 선물 받은 아빠에게 눈높이에 맞춰 사용법을 설명해주면서 애정을 얻었다.
용돈을 받아야 하는 이로하는 아빠가 원하는 대로 '먹방'을 하거나 춤을 추면서 막내의 애교를 보여줬다. 민주는 마음에 안 드는 옷을 권유하는 아빠에게 부드럽게 거절하는 모습으로 칭찬을 받았고, 모카는 다정하게 'Cherish (My Love)' 안무를 알려줘 '엄마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식순은 '엄마 마음 골든벨'로, 각각의 상황을 듣고 적절한 딸의 행동을 적는 시간이었다. 아일릿은 '엄마가 우울해서 딸 용돈으로 떡볶이를 사 먹었다고 하면 뭐라고 답할 것인지', '엄마가 밥을 먹으라고 해서 나갔는데, 아무것도 차려져 있지 않았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질문에 따뜻하고도 센스 있는 답변을 해 감탄을 자아냈다.
하이라이트는 아일릿의 부모님들이 직접 녹음한 음성 편지였다. 멤버들은 깜짝 놀란 것도 잠시, 진심 가득한 부모님의 편지에 금세 눈시울이 붉어졌다. 타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 멤버 모카와 이로하는 부모님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끝으로 '엄마 평가단'이 모여 상장을 전달하자 또 한 번 눈물바다가 됐다. 윤아가 상장에 적힌 "아일릿 멤버 전원의 부모님에게 확인한 결과 '모두 내가 낳길 잘했다'고 한다. 최고의 딸은 여러분 모두입니다"라는 글을 읽자 멤버들은 울컥했다.
한편 아일릿이 지난 2월 밸런런타인데이에 발표한 첫 일본 오리지널 곡 'Almond Chocolate'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멤버들의 달콤한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현지 주요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얻고 있다. 이 노래는 오는 7일 개봉하는 현지 영화 '얼굴만으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의 주제곡으로 쓰여, 인기 동반 상승을 기대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