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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전율과 감동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라포엠 유채훈, 최성훈, 정민성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3.1절 특집 : 그날의 소리, 오늘을 깨우다' 특집을 꾸몄다.
이날 라포엠은 라이벌 김기태와 대격돌을 예고하며 "김기태 형님을 잡으러 왔다. 오늘은 왕중왕전의 리벤지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라포엠은 "작년 이맘때엔 나올 때마다 우승을 가져가는 '최강 포식자'였는데, 요즘에는 그냥 '포식자'로 불러주시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오늘의 목표는 2025 왕중왕전 티켓을 꼭 따는 것"이라는 목표를 말했다.
본 무대에서 라포엠은 드라마 '각시탈' OST '심판의 날'을 선곡했다. 이들은 K-타이거즈와 함께 뮤지컬 버전의 무대를 준비했고, "멋진 무대, 멋지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라포엠은 "독립운동가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우리가 여기서 이렇게 노래를 할 수 있다. 감사하고 더 최선을 다해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희 무대를 통해 관객 분들께 우리 민족의 강인한 정신과 에너지를 전하겠다"라고 남다른 의지를 다졌다.
'심판의 날' 무대에서 라포엠은 소름 돋는 화음과 웅장한 음악으로 좌중을 압도했다. 특히 '각시탈'을 뮤지컬 버전으로 꾸민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슴을 울리는 장면 연출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 결과, 라포엠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라포엠은 지난 2020년 방송된 JTBC '팬텀싱어3'의 우승팀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