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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희/사진=FNC엔터테인먼트 |
4일 강찬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야설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 분)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 분)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 분)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극 중 강찬희는 동방국 여심을 싹쓸이하는 엘리트 장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강찬희는 "(장) 률이 형을 사랑한다. 너무 좋은 형이고, 좋은 선배였다. 현장에서도 잘 챙겨주고 연기적으로 배운 것도 많다"고 장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강찬희는 장률과 오랜 시간 통화하며 연기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고 했다. 그는 "형과 한 시간 정도 통화를 한 적이 있다. 둘이 갈등하는 신 대본을 혼자서 보고 고민했는데, 혼자 고민하다 보니 답이 잘 안 보이더라"며 "연기에 정답이 없다고는 하지만, 가까운 해결책을 찾고 싶어서 조언을 들으려고 전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이 전화를 귀찮아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형도 이런 얘기를 너무 하고 싶어 하더라"며 장률에게 진심 어린 연기 조언을 받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00년생인 강찬희는 1990년생 고아라, 1989년생 장률과 꽤 나이 차이가 난다. 하지만 강찬희는 "나이 차이를 크게 느끼진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이 차이가 얼마나 나든 좋은 선배, 형 누나였다. 고아라 누나는 현장에서 굉장히 밝고, 에너지 있게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