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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왼쪽)와 다요 우파메카노(오른쪽), 마누엘 노이어가 함께 포옹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뮌헨 최고 소식통으로 통하는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4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30, 우파메카노"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아울러 플라텐버그는 지난 21일 게시글을 다시 올리며 "뮌헨과 우파메카노의 재계약 협상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며칠 안에 합의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우파메카노와 뮌헨의 동행이 확정된 셈이다. 우파메카노와 뮌헨의 현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계약 기간을 2030년까지 늘리며 전성기를 뮌헨에서 보내게 됐다. 김민재는 2023년 뮌헨 이적 당시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뮌헨과 우파메카노의 구두 합의는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며 "2주 전 보도한 바와 같이 뮌헨과 우파메카노는 계속 협상을 진행했다. 이제 뮌헨과 우파메카노는 구두 합의를 끝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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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요 우파메카노(왼쪽)와 김민재(오른쪽)가 라스무스 호일룬을 막아서고 있다. /AFPBBNews=뉴스1 |
특히 우파메카노의 재계약은 김민재에 희소식이다. 발이 빠르고 신체 조건이 뛰어난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뮌헨의 주축 센터백 듀오로 연일 호평받고 있다.
콤파니 감독의 뮌헨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정조준한다. 뮌헨은 리그 24경기에서 19승 4무 1패 승점 61을 기록하며 2위 바이어 레버쿠젠(24경기 53점)을 8점 차이로 따돌렸다. UCL 토너먼트에 진출한 뮌헨은 오는 5일 레버쿠젠과 16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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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가운데)과 우파메카노(왼쪽), 김민재.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