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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 2'에서는 무당 이라윤이 신내림을 받은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라윤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예전에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상대 남자가 내 직업을 듣고는 '안 만난다. 귀신 붙는 거 아니냐'고 했다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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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또한 "선택할 수 있었다면 만날 거 다 만나보고 놀 거 다 놀아보고 즐길 거 다 즐겨보고, 결혼하고 (신내림을) 받을 걸 싶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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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그는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있어서 잘 지냈다. 그러다가 제가 신병을 앓다 보니까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연애도 마음대로 못 하고 좋아한다고 말도 못 하겠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평생 연애를 못 하려나 싶었다. 어쨌든 나는 무당인데 받아줄 사람이 있을까 싶더라. 사실 주변에 내가 신내림 받은 걸 모르는 지인이 많다. 아무리 생각해도 말을 못 하겠다. 겁이 났다. 시선들이 무서웠다"고 힘든 속내를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