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룡' 문가영♥최현욱, 취중 첫 키스 후..탈의실서 밀회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3.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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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현욱, 문가영이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제작발표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2025.02.12 /사진=이동훈 photo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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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그놈은 흑염룡' 최현욱이 문가영을 향한 사랑을 각성한 가운데, 꽁꽁 감춰온 비밀이 탄로 날 위험까지 감수한 거침없는 직진으로 남성미를 드러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9%, 최고 5.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5.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연이어 경신했다.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또한 tvN의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전국 기준 1.6%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정(문가영 분)과 주연(최현욱 분)이 취중 첫 키스를 계기로 숨길 수 없는 사랑앓이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수정은 주연이 자신에게 입을 맞춘 이유를 곱씹으며, 밤까지 꼴딱 새웠다. 수정은 주연의 고백을 기다리며 은근한 기대감을 품었지만, 주연은 알쏭달쏭한 태도로 수정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에 수정은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다. 참다못한 수정은 '어젯밤 일을 그냥 넘어갈 것이냐'고 따졌지만, 주연은 '술에 취해 일어난 하룻밤 실수'라고 단정 지어 수정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사실 주연은 수정과의 입맞춤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입맞춤 당일, 주연의 필름이 중간에 끊겨버렸던 것.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수정은 주연을 바람둥이라고 여기며 분노했다. 반면 주연은 수정에게 연하도, 본부장도 아닌 남자로 보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연하와 결혼한 비서에게 조언을 얻은 주연은 수정이 미끄러질 뻔하면 가볍게 잡아주고, 계약 성사 후에는 직원들에게 호화로운 호텔 뷔페를 대접하며 재력을 과시하며, 수정에게 매력을 어필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이 상한 수정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주연은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던 중 수정이 홧김에 소개팅을 결심해 눈길을 끌었다. 주연 역시 수정의 소개팅 소식에 데이트 현장을 목격하며 씁쓸해했지만, 그룹 후계자라는 현실로 더 이상 다가가지 못했다. 효선(반효정 분)이 자선 행사를 통해 주연을 용성그룹의 후계자임을 처음으로 공식화한 것. 효선은 주연에게 "후계자가 되려면 실수를 해선 안 된다. 회사에만 집중해라. 쓸데없는 감정에 휘둘리지 마라"라고 경고해 주연은 수정을 향한 감정을 누르려고 애썼다. 주연은 용성의 후계자임이 공식화된 후 더 이상 흑염룡 모드로 다닐 수 없기에 마지막 자유를 즐기려 홀로 공연장을 찾았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수정의 목소리만 맴돌았다. 그리고 주연은 비로소 자신이 잊고 있던 취중 키스를 기억했다.


같은 시각, 수정은 백화점에서 소개팅남 지후(홍종현 분)와 쇼핑을 했다. 그 순간 옷 가게 탈의실 안에서 누군가 수정을 끌어당겼고 그는 다름 아닌 주연이었다. 흑염룡 모드로 갑작스레 모습을 드러낸 주연의 모습에 수정은 놀람과 걱정스러움에 어쩔 줄을 몰랐다. 이에 주연은 "나도 정신 나간 거 아는데, 다 기억나서요. 그거 내 첫 키스였거든"라고 말하며 모든 게 기억났음을 고해 수정의 심장을 한없이 요동치게 했다. 더욱이 그때 잠긴 탈의실 문을 두드리는 직원의 외침이 들려 두 사람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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