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박성일, 소속사 새둥지..티오엠매니지먼트 전속계약 [공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3.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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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일 / 사진=티오엠매니지먼트


'천의 얼굴' 배우 박성일이 티오엠매니지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5일 티오엠매니지먼트는 박성일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영화 '스프린터' '럭키 몬스터' 드라마 '무빙' '하이쿠키' 등 출연한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천의 연기를 선보이며 대체불가 신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박성일은 연기파 아티스트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는 티오엠매니지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더욱 활발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박성일은 유수의 연극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다양하게 오가며 장르불문 올라운더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출연작마다 표정 말투, 모습을 자유자재로 갈아끼우며 매작품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배우 박성일은 폭넓고 매력적인 연기내공으로 제작사와 감독들 사이 함께 일하고 싶은 배우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그동안 그는 연극 '빨래' '임대아파트' '대대손손' '로미오와 줄리엣' '총각네 야채가게' 등 인기를 끈 다수의 무대들 외에도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압꾸정' '해피 뉴 이어' '돌멩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엑시트' '폭력의 씨앗'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비밀의 숲2' '방법' '낭만닥터 김사부2' '동백꽃 필 무렵' '멜로가 체질' '왓쳐'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으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여왔다.

드라마부터 장르물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맡은 역할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덧입혀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최근 드라마 '무빙'에서는 울산파 두목 장주원(류승룡 분)과 대립하는 상대 조직 보스 재성으로 분해 찰진 사투리로 능청스런 캐릭터 연기를 맛깔나게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하이쿠키'에서는 가짜 쿠키를 먹고 환각에 취한 공장 팀장 문규남으로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 '럭키 몬스터'에서는 미스터리하면서도 극악무도한 최필연 역으로 관객들에게 공포감과 섬뜩함을 선사했으며, 주연작 '스프린터'에서는 두 번의 신기록을 보유했지만 전성기를 지나 내리막길에 접어든 30대 단거리 선수 현수 역을 맡아 인물의 감정선을 밀도있게 그려내며 섬세한 완급조절 연기로 큰 호평을 받았다.

티오엠매니지먼트는 배우 정은경 한동규 황세원 강경덕 윤성수 기윤 이태호 이정주 김계림 손승범 장해금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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