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전통가요 세계화? 굳이 돼야할까 싶기도"[스타현장]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5.03.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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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가수 주현미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데뷔 66주년을 맞은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는 다음 달 26일(토), 27일(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으로 팬들을 만난다. 2025.03.05.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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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가수 이미자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데뷔 66주년을 맞은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는 다음 달 26일(토), 27일(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으로 팬들을 만난다. 2025.03.05.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가수 주현미가 K팝을 언급하며 전통가요의 세계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주현미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이미자 데뷔 66주년 기념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주현미는 이미자로부터 맥을 이어갈 다음 후배로 지목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며 "내가 데뷔하던 당시 1세대 선배님들이 계셨다. 나와 조항조를 선택해 맥을 이어가겠다 결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 전통가요의 의미가 커진 시대가 왔고 트로트 장르의 역사를 이어가는 역할을 꼭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귀 기울여 듣고 멋진 무대 꾸며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주현미는 "K팝이 세계로 뻗어 나아가고 있는데 전통가요 장르가 세계화가 굳이 돼야 할까 싶기도 하다"라며 "세계로 노출됐을 때 우리 장르가 정말 우리의 색을 제대로 갖추고 있다면 누군가에게는 소비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은 오는 4월 26일과 4월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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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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