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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AFPBBNews=뉴스1 |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퍼스웹'은 5일(한국시간) "로메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예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로메로는 4개월 전 첼시와 경기에서 출전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60) 토트넘 감독은 로메로의 몸 상태를 신중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핵심 수비수이자 부주장인 로메로는 올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연일 결장하고 있다. 마지막 공식 경기 출전은 지난해 12월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였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부재와 함께 수비 불안에 시달리며 휘청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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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왼쪽)와 포옹하는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AFPBBNews=뉴스1 |
로메로는 사두근 부상으로 올 시즌만 3개월 넘게 결장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2일 우루과이, 26일 브라질과 북중미월드컵 예선 2연전을 치른다.
소속팀 감독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닐 듯하다. '스퍼스웹'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차출을 막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분명 토트넘은 로메로의 몸 상태를 관리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코칭 스태프 및 의료진과 연락을 취할 것이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가 국가대표팀 두 경기 모두 90분 내내 뛰지 않기를 바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는 오는 9일 AFC본머스와 EPL 경기에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약 3개월 만의 공식 경기 출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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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