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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픽하이' 영상화면 캡쳐 |
5일 공개된 채널 '에픽하이'에는 "에픽하이가 인피니트 디스한 이유 직접 물어봄 ft. 뜨개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룹 인피니트의 우현과 성규가 에픽하이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우현은 제일 친한 연예인이 묻는 질문에 "예전에는 (연예인 친구들과) 좀 친하게 지내고 그랬다. 그런데 1년 아니면 6개월쯤 일을 각자 바쁘게 하면서 지내지 않냐. (그러다) 오랜만에 만나서 '어, 야 잘 지냈어?'이랬는데 '어, 안녕하세요'라고 하더라"라며 갑작스러운 '선 긋기'로 당황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투컷은 "누가? 실명 얘기해줘. 누가 그랬어? 힌트!"라며 적극적으로 실명 공개를 요구했고, 타블로는 우현 대신 분노하며 "'안녕하세요'는 심하다. 어떤 XX가 그랬냐. XX래?"라고 과격하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우현은 "기분이 나쁜 건 아니지만 (연예계에서) '영원한 친구를 과연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전 친구들한테 더 잘하고 멤버들한테 잘해야 하겠다 라는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타블로는 "오래 하면 할수록 연예계에는 진짜 친구라는 건 없구나(싶다)"라며 "내가 잘될 때 같이 이렇게 있는 사람이 있는 거고, 힘들 때는 싹 빠진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소중함이 더 느껴지는 것 같다"라며 우현의 발언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