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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을 풀고 있는 이강인. /AFPBBNews=뉴스1 |
PSG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0-1로 졌다. 0-0으로 맞선 후반 42분 아쉽게 실점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 패배로 16강 2차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날 PSG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돈나룸마 골키퍼를 비롯해 누노 고메스, 윌리암 파초,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로 수비 라인을 꾸렸다. 미드필더진은 비티냐, 파비안 루이즈, 주앙 네베스가 담당했다. 최전방에는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섰다. 이강인은 4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에 맞선 리버풀은 알리송 골키퍼, 버질 반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앤드류 로버트슨,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도미닉 소보슬러이,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모하메드 살라, 루이스 디아즈, 디오고 조타가 선발로 나섰다.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엔도 와타루 역시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날 경기는 지루한 공방전이었다. 전반 20분 흐비차의 왼발 감아차기 선제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고 말았다. PSG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리버풀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전반에만 무려 1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의 선방이 빛났다.
후반에도 PSG와 리버풀은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치면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PSG는 바르콜라와 루이즈, 흐바차를 차례대로 빼줬지만 이강인의 투입은 없었다. 리버풀도 엔도와 엘리엇을 경기장에 넣으며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승부는 후반 42분 갈렸다. 역습 상황에서 누네스가 내준 공을 엘리엇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을 만들었다. 계속해서 움크려있던 리버풀이 철퇴골을 넣은 것이다. 그렇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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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엇의 득점 장면.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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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엇의 득점 장면. /AFPBBNews=뉴스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