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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
5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육아 용품 선물 언박싱ㅣ지게 직배송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담비는 "친구들, 지인들, 브랜드에서 제가 임신했다고 선물을 많이 보내주셨다"고 했고, 이규혁은 "심지어 나한테 개인적으로 연락 온 브랜드도 많다. 내가 좀 기다려 달라고 얘기했다. 왜냐하면 이것조차도 정리가 안 되지 않냐"고 밝혔다.
이어 손담비는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서 이 모든 짐을 지게로 들고 13층인데 13층까지 올라왔다. 역시 운동선수는 운동선수인가 보다. 따봉이를 너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언박싱 데이를 마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인들이 이제는 아기방을 준비해야 하고, 손수건도 빨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는데 왜 안 하냐고 하는데 아시다시피 저는 닥쳐서 하는 스타일"이라고 했고, 이규혁은 "나는 계획이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서 지금 움직이면 큰일 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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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
이어 "지인들이 선물을 많이 해주는 스타일이다. 오빠는 인생을 오래 살아서 형이나 누나들이 엄청나게 사주고 싶어 한다. 또 늦게 아기를 가진 거니까 필요한 거 말하라고 하는데 많이 받아서 (필요한 게) 없다. 우리가 뭘 가졌는지도 모르겠다"고 했고, 이규혁은 "따봉이는 대단한 것 같다. 태어나기도 전에 선물을 이렇게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생인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2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손담비는 2세 성별이 딸이라고 밝히며 "딸이란 걸 알게 된 순간 기뻤다. 제가 순산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태교) 하면서 따봉이 잘 키워보도록 하겠다"며 "저는 모든 게 오빠 닮았으면 좋겠다. 저보다 오빠가 훨씬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