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GLOMO 어워드 2025에서 4관왕…6년 연속 수상 쾌거

김혜림 기자 / 입력 : 2025.03.06 10:04

글자크기조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SK텔레콤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25’에서 4관왕을 차지하고, 6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SKT 수상자들과 야타브엔터 수상자가 존 호프만(John Hoffman) GSMA CEO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SK텔레콤이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wards·글로모) 2025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글로모에서 SK텔레콤이 수상한 부문은 △고성능·고효율 클라우드 플랫폼 '페타서스 AI 클라우드'(최고의 클라우드 설루션)△사칭 문자 탐지·차단 시스템 'AI APS'(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이동통신 서비스) △AI 분리배출 가이드 '해피해빗'(UN 지속가능 발전 목표 기여 우수 모바일상) △AI 기반 가상환경 상담 서비스 '메타 포레스트'다.

페타서스 클라우드는 XPU 및 GPU 클러스터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AI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운영 비용과 전력 소비를 크게 절감하면서도 안정성을 향상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로 해당 분야에사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언어 AI 모델을 활용한 AI APS 역시 앞서 CES2025에서도 설루션에 포함된 AI 챗봇 기반 SNS 사기 방지 기술이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번째 수상이다.

해피해빗은 자체 LLM인 에이닷엑스(A.X)와 딥러닝 기반의 비전 AI(Vision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된 폐기물의 종류를 파악하고 환경부 분리배출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제시하는 설루션이다. 폐기물의 오염도를 분석해 필요시 세척 후 배출하도록 안내하는 기능도 갖췄다.

SK텔레콤은 이번 수상으로 'Tech4Good' 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또 최고의 클라우드 설루션 부문에서도 2년 연속 수상하며 AI 인프라와 AIX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SKT는 지난해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Cloud Radar)'로 해당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유영상 SKT CEO는 "SK텔레콤의 AI 기술들이 실제 고객의 삶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혁신적인 AI 기술로 글로벌 AI 리더십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