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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트로피.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거쳐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 총상금을 10억 달러(약 1조 4400억 원)로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확 달라진 클럽월드컵은 올해 대회부터 역대급 상금을 내걸었다. 영국 'BBC'는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32개 클럽에는 10억 달러 이상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클럽 대항전 역대 최고 규모의 상금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FIFA는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DAZN'과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독점 중계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에서 열리는 이번 클럽월드컵은 6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된다. 결승전은 뉴저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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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AFPBBNews=뉴스1 |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FIFA 클럽월드컵은 클럽 축구의 정점이다. 다른 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규모로 구단 전체에 혜택을 주겠다"라며 "대회에서 발생한 수익은 구단에 분배된다. FIFA는 단 1달러도 받지 않겠다. 세계 축구 개발을 위해 보관 중인 FIFA의 준비금은 그대로 유지된다"라고 알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럽파들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김민재(29)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C조에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벤피카(포르투갈)와 맞붙는다. 이강인(24)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프랑스)은 B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보타포구(브라질), 시애틀 사운더스(미국)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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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트로피. /사진=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