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크리스 헴스워스, 韓 첫 방문..김동현과 복싱까지 "상상 그 이상" [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3.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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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 헴스워스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내한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크리스 헴스워스: 리미트리스2' 촬영 비하인드"라며 "한국은 예상을 뛰어넘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국을 방문한 크리스 헴스워스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군인들과 함께 훈련에 나서는가 하면, 한국의 길거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특히 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복싱 대결 중인 모습도 보여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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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 헴스워스 인스타그램
크리스 헴스워스의 내한 소식은 목격담을 통해 알려졌다. 공식적으로 내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던 가운데, 그가 직접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한 목적을 알린 셈이다.

그는 디즈니+에서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크리스 헴스워스: 리미트리스2' 촬영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이번 시즌은 건강과 장수에 대한 지혜를 알아가는 또 하나의 놀라운 세계 여행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 헴스워스는 지난 2010년 7살 연상의 엘사 파타키와 결혼해 슬하에 딸 인디아 로즈와 쌍둥이 아들 사샤, 트리스탄을 두고 있다. 그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르 역할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어벤져스' 시리즈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크리스 헴스워스가 한국에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다큐멘터리 '크리스 헴스워스: 리미트리스' 촬영 과정에서 알츠하이머병 유전적 소인을 발견한 바 있다. 그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일반 사람보다 8배~10배 정도 높다고 한다"며 "나는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위험을 관리하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더욱 신경 쓸 수 있다. 연기를 좀 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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