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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감독.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
서울 이랜드는 오는 9일 오후 2시 목동운동장에서 수원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승 1무로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서울 이랜드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홈 3연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시즌 수원과 3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 통산 승률 100%를 기록 중이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극강의 상성 관계다. 또 김도균 감독은 수원을 상대로 11승 1무 3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수원 킬러'로 불리고 있다. 이정규 수석코치 역시 2023년 광주 시절 3전 전승을 거두는 등 수원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수원전 연승 행진을 이끌 선봉장으로 호주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아이데일이 나선다.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빠르게 적응 중인 아이데일은 지난 라운드에서 에울레르의 절묘한 패스를 감각적인 슛으로 연결하며 2경기 만에 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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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데일.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
이 밖에도 개막 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왼발 스페셜리스트' 에울레르,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수원을 격침시킨 변경준과 정재민까지 다양한 공격수들이 출격 대기 중이다.
한편, 경기 시작 전에는 서울 이랜드 '성골 유스' 손혁찬의 프로 데뷔 기념식도 열린다. 서울 이랜드 모든 유스팀(U-12·15·18)을 거쳐 프로에 입성한 첫 사례인 손혁찬은 2라운드 전남전에서 선발 출전해 뜻깊은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