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강은비 SNS |
강은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월 5일 토요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방황하던 시기에 2008년에 한 친구를 만나서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는 절 보면서 '이 친구랑은 어쩌면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겠구나'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며 "제 불안감과 불안정한 환경이 항상 걸림돌이었지만 이 친구는 언제나 한결같이 곁에서 지켜주고 기다려주고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묵묵한 나무처럼 절 지켜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17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다가 드디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첫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결혼을 준비했다. 이제 하나가 아닌 둘로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은비는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해 드라마 '포토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영화 '생날선생', '어우동: 주인 없는 꽃' 등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이다.
이하 강은비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은비입니다.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려고 하니 떨리네요,
제가 방황하던 시기에 2008년에 한 친구를 만나서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는 절 보면서
이 친구랑은 어쩌면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게구나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었어요.
그러나 제 불안감과 불안정한 환경이 항상 걸림돌이였어요.
하지만 이 친구는 그런 절 보면 언제나 한결같이 곁에서 지켜주고 기다려주고
저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묵묵한 나무처럼 절 지켜주었어요.
그렇게 17년의 시간을 함께 보내다가..
드디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결혼 준비하면서 싸움도 다툼도 없이 서로 기다렸다는듯이 ..
첫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처럼 결혼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 4월 5일 토요일에 결혼을 합니다.
이제 하나가 아닌 둘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게 도리이나
이렇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는 점 너그러히 이해해 주시고
연락을 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하겠습니다.
귀한 발걸음으로 오셔서 축하해주시는 마음
멀리서 따듯하게 응원해주시는 마음
평생 소중히 간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은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