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하림의 안부 걱정에 "보고싶은 마음이 날 지켜줘"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3.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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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수현, 하림 /사진=스타뉴스, 머니투데이
가수 하림이 악뮤(AKMU) 멤버 수현의 안부를 걱정했다.

하림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현이가 꿈에 나왔다. 도시 전망이 좋은 어딘가에서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있었던 좋지 않은 일로 인해 한참을 걱정했던 기억 때문인가 싶다"며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되지만 어떻게 안부를 물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앞서 수현은 절친인 배우 고(故) 김새론을 지난달 16일 떠나보냈기 때문이다. 수현은 김새론과 집 비밀번호까지 공유할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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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림 SNS
하림은 "전망 좋은 장소가 등장한 것은 비긴 어게인의 기억 때문일까. 덕분에 친구들을 하나하나 떠올렸다"며 "그 후 시간이 많이 흘렀다. 멤버 중 누군가는 음악을 멈추고 외국으로 떠났고, 소속사를 옮기거나 크고 작은 변화를 겪은 이들도 있었다. 그렇게 또 한 번 세월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고기가 헤엄치면서 강을 의식하지 않듯이, 시간 속에 있을 때는 무언가 달라지고 있다는 걸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시간과 감정은 서로를 품으며 진화하는 것 같다. 보고 싶은 마음만으로도 서로를 지켜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수현은 댓글을 통해 "나의 가장 소중한 추억과 사람들"이라며 "말하지 않아도 다 느낄 수 있지만 말해주셔서 감사하다. 하부지 보고 싶은 마음이 충분히 저를 지켜주고 있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4시 45분쯤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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