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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설공주' |
디즈니의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영화에 대한 끊이지 않는 논란으로 인해 영국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리미어 시사회를 결국 포기했다.
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디즈니는 영화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로 인한 사회적인 논란을 걱정해 런던에서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프리미어 시사회를 열지 않기로 한 것이다. 다만 이 행사를 없애고 언론 상태의 열 예정이다.
디즈니 측 관계자는 "영화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고려해 런던 프리미어 시사회는 열지 않는다. 기자 사사회 후 기자회견에서도 레이첼 제글러가 받는 질문도 최소화하려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백설공주' 제작부터 여러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원작은 제목(Princess Snow White)처럼 눈처럼 하얀 피부를 가진 공주가 등장하지만 영화에서는 피부색이 짙은 라틴계 배우인 레이첼 제글러가 주연을 맡으며 캐스팅 당시부터 논란이었다.
또한 영화 제목에서 '일곱난쟁이'라는 표현이 빠졌다. 또 레이첼 제글러는과거 인터뷰에서 '백설공주' 원작 영화를 구식이라고 비판하고 왕자에 대해서 '백설공주를 스토킹하는 남자'라고 표현해 논란이 댔다. 또 이스라엘 출신 배우 갤 가돗이 악역을 맡아 일부에서 보이콧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한편 '백설공주'는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지컬 영화로 오는 19일 한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