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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근이 21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예능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JTBC 2024.10.21 /사진=이동훈 |
7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측은 스타뉴스에 "이날 예정됐던 녹화가 취소됐다. 당일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소속사인 원헌드레드와 KBS의 갈등으로 인한 여파로 보인다. 앞서 해당 소속사의 레이블 INB100에 몸 담은 시우민이 '뮤직뱅크' 출연을 거부당했다고 밝힌바. 앞서 원헌드레드 소속의 이무진 또한 KBS 유튜브 채널 '리무진서비스' 녹화에 불참했다.
원헌드레드 측은 "당사 아티스트들의 출연 여부를 최종 책임지는 KBS 예능 센터장과 2주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전체에 대한 출연 거절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됐다. 만약 당사 아티스트들이 KBS에서 내건 조건대로 눈치를 보며 출연한다면 이런 상황이 굳어져서 결국 불공정한 상황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고 출연 거부 이유를 밝혔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격주 녹화로 진행되는 가운데, '무엇이든 물어보살' 측은 스타뉴스에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 아직까지 방송에도 차질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