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기준" 김대호·김선호, 억대 계약금이 문제? [스타이슈]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3.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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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김선호 /사진=스타뉴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와 배우 김선호의 억대 계약금설이 뜨거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대호는 지난달 4일 퇴사했다.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한 그는 '2023 MBC 연예대상'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이듬해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그러면서 그의 프리 선언 시기에 관심이 쏟아졌다.


드디어 지난달 프리선언을 공식화한 그는 가수 MC몽과 손을 잡았다. 2월 21일 MC몽이 설립한 기획사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프리 선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체결까지 탄탄대로를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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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망쳐'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 '몹쓸 인연'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치지 못한 이들을 위해 김구라, 김대호, 풍자가 대신 관계를 정리해 주는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 2024.01.22 /사진=김창현
특히 그는 그동안 직장 생활하면서 일반적으로 찍힐 수 없는 액수의 계약금이 통장에 찍혔다고 밝히면서 그의 계약금에도 이목이 쏠렸다. 그동안 다양한 활약을 보여준 만큼 몸값도 상당히 올랐을 터. 일각에서는 그가 억대 계약금을 받은 것이 아니는 주장도 나왔다.

계약금을 둘러싼 다양한 설이 나오자 결국 김대호는 MBC 아나운서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서 프리선언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첫 번째로 돈은 아니었다. 여태껏 회사에 대한 부채를 덜었다는 나만의 기준이 컸다"며 " 혼자 살고 있고 가정도 없는데, 나이는 40대가 넘어가니 지금 결정하지 않으면 앞으로 다른 인생을 살기는 힘들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뭔가 결정하지 않으면 다른 인생을 살기는 힘든데 다행스럽게 좋은 계기를 아나운서국에서 만들어줬다"며 "저 나름대로 열심히 하기도 해서 그 계기가 만들어졌다는 생각에 퇴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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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14일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 이하 '2023 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 AAA'는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 TONZ 엔터테인먼트, PULP Live World가 공동 주관한다.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 가수 강다니엘,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MC를 맡았다. 2023.12.14 /사진=이동훈
김대호와 함께 김선호 역시 이적의 배경에 고액의 계약금이 있었다며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당초 김선호는 배우 송중기의 소속사인 하이지음 스튜디오로 갈 것이라는 보도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판타지오에 둥지를 틀었다.

이 같은 선택을 한 배경에는 억대의 계약금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6일 한 매체는 그의 계약금이 20억 원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김선호가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돈이 필요해 더 높은 계약금을 제시하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매체는 김선호가 평소 돈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고 했다. 이는 서울 지역 아파트 매입을 위해 자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여러 군데에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유가 어떻든, 얼마의 계약금을 받았든 각자의 입장이 부합했기 때문에 손을 잡게 된 것이 아닐까. 이와 관련해 판타지오 측은 "계약 관련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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