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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은비 인스타그램 |
강은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너무 많은분들이 축하 인사와 축복해 주셔서 행복했다"면서 "아직까지 저를 기억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강은비는 예비 남편 변준필에 대해 "2008년부터 지금까지 헤어진 적 없이 만남을 이어갔다. 17년 연애한 게 맞다. 저희는 동갑이고, 서울예대 같은 학교 같은 과가 맞다"면서 "지금까지 제 그림자처럼 어디서 남자친구라고 말도 못 하고 항상 뒤에서 저를 지켜준 친구이자 연인"이라고 애틋함을 표현했다.
이어 "저는 대단하고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준필이는 혹여나 제 일에 방해가 될까 봐 항상 뒤에서 저만 묵묵하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었다. 이제는 제 뒤가 아닌 서로 옆에서 지켜주는 부부로 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은비는 변준필과 부부 유튜브 오픈을 예고했다. 그는 "곧 유튜브로 서로의 이야기 담아서 보여드릴 예정이다. 원래는 제 개인 채널이었는데 부부 채널로 인사드리겠다. 많이 부족하지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은비는 1986년 생으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했으며 MBC '레인보우 로망스', KBS 2TV '포도밭 그 사나이', '솔약국집 아들들', 영화 '어우동' 등에 출연했다.
이하 강은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은비입니다.어제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 인사와 축복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아직까지 저를 기억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헤어진 적 없이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저희는 17년 연애한 게 맞아요.
저희는 86년생 동갑이고 서울예대 같은 학교 같은 과가 맞아요.
지금까지 제 그림자처럼 어디서 남자친구라도 말도 못 하고
항상 뒤에서 저를 지켜준 친구이자 연인입니다.
그 흔한 커플 사진도 찍지도 못했어요.
저는 대단하고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준필이는 혹여나 제 일에 방해가 될까 봐
항상 뒤에서 저만 묵묵하게 바라보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이제는 제 뒤가 아닌 서로 옆에서 지켜주는 부부로 살겠습니다.
곧 유튜브로 서로의 이야기 담아서 보여드릴 예정이에요.
원래는 제 개인 채널이었는데 부부 채널로 인사드릴게요.
많이 부족하지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