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子 하랑, 타고난 '런수저'.."마라톤 대회서 10대 남자 1위"[전참시] [★밤TV]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3.0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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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가수 션 아들 노하랑 군의 놀라운 마라톤 기록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37회에서는 구독자 176만 명을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심으뜸은 '러닝의 아이콘' 가수 션과 배우 고한민을 만나 10km 한강 러닝에 나섰다. 세 사람은 먼저 션의 구호에 맞춰 부상 방지를 위한 준비 운동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러닝 중 고한민은 심으뜸이 유튜브 콘텐츠로 지하철과 달리기 대결을 한 것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심으뜸은 "저는 논현역에서 학동역으로 바로 뛰었다. 전 역에서 출발했을 때 PD가 바로 내려서 (지하철과 대결을 펼쳤다). 저는 오히려 페이스 조절이 좀 됐다. 그래서 830m를 3분 20초에 뛰었다"라며 엄청난 기록을 아무렇지 않게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션 역시 자신이 버스에 타고, 둘째 아들 하랑이가 자신이 탄 버스와 속도 대결하면서 비슷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평소 션과 친분이 있는 송은이는 "하랑이가 너무 잘 뛴다. 성인 마라톤 대회에서 3등하고 그런다"라며 하랑이 션의 피를 이어받아 최근 참가자 2만 명이 참가한 마라톤에서 14위한 것은 물론 10대 남자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기록이 있다고 덧붙였다.

심으뜸이 션에게 "하랑이랑 하율이도 계속 뛰는 거냐"라고 물었고, 션은 "그렇다"라며 두 아들들의 타고난 '런수저(러닝+금수저)'를 셀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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