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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37회에서는 구독자 176만 명을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심으뜸은 '러닝의 아이콘' 가수 션과 배우 고한민을 만나 10km 한강 러닝에 나섰다. 세 사람은 먼저 션의 구호에 맞춰 부상 방지를 위한 준비 운동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러닝 중 고한민은 심으뜸이 유튜브 콘텐츠로 지하철과 달리기 대결을 한 것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심으뜸은 "저는 논현역에서 학동역으로 바로 뛰었다. 전 역에서 출발했을 때 PD가 바로 내려서 (지하철과 대결을 펼쳤다). 저는 오히려 페이스 조절이 좀 됐다. 그래서 830m를 3분 20초에 뛰었다"라며 엄청난 기록을 아무렇지 않게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션 역시 자신이 버스에 타고, 둘째 아들 하랑이가 자신이 탄 버스와 속도 대결하면서 비슷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평소 션과 친분이 있는 송은이는 "하랑이가 너무 잘 뛴다. 성인 마라톤 대회에서 3등하고 그런다"라며 하랑이 션의 피를 이어받아 최근 참가자 2만 명이 참가한 마라톤에서 14위한 것은 물론 10대 남자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기록이 있다고 덧붙였다.
심으뜸이 션에게 "하랑이랑 하율이도 계속 뛰는 거냐"라고 물었고, 션은 "그렇다"라며 두 아들들의 타고난 '런수저(러닝+금수저)'를 셀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