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천위페이 나와! 안세영, 세계 17위 꺾고 오를레앙 마스터스 '결승 진출'... 무실 게임 행진은 '중단'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5.03.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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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 승리한 안세영의 모습. /AFPBBNews=뉴스1
'셔틀콕 여왕' 안세영(23·삼성생명)이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300 오를레앙 마스터스'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7위 가오팡제(중국)를 2-1(20-22 21-7 21-14)로 제압했다.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도 결승에 오르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다.

안세영은 접전 끝에 1게임을 내줬다. 하지만 두 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다만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이어온 연속 무실 게임 행진은 아쉽게 13경기에서 끝났다.

안세영의 결승전 상대는 세계랭킹 11위 천위페이(중국)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21번이나 맞붙었다. 상대 전적은 천위페이가 12승 9패로 우위다. 하지만 최근 7차례 대결에선 안세영이 5번 이겼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에선 천위페이가 승리했다. 9개월 만에 설욕을 노리는 안세영이다.

이 대회가 끝나면 안세영은 국제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전영 오픈에 나간다. 이번 대회와 전영오픈 모두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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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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