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쓰레기 집 폭로 후.."난 끝났어" 극단적 발언 [런닝맨]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3.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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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유재석에게 뒤끝을 보였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2025 런닝 후원선수권대회'로 꾸며진 가운데 쇼트트랙 박지원, 장성우 선수와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촬영장에 널브러져 있는 편지 봉투를 발견하고는 "봉투다, 봉투!"라며 지난 방송에서 봉투로 가득 뒤덮인 집 공개 후 '김 봉투'라는 별명을 갖게 된 김종국을 놀렸다.

이에 김종국은 "그건 내 봉투가 아니야. 난 비닐(봉투)만이다"라며 체념한 듯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제가 좋은 일을 많이 했더라. 사람들에게 위로를 많이 줬다. 사람들이 '돈 벌면 뭐하냐, 저러고 사는데. 내가 낫다'라며 위로를 많이 받더라"라며 의도치 않게 시청자들의 자존감 지킴이가 됐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유재석은 게스트 허경환의 얼굴에 올라온 푸른 수염 자국을 지적했다. 이에 허경환이 "(메인 MC가) 감춰줘야 하는데 들추냐"라고 불평하자 김종국은 "메인 MC가 우리 집 들췄잖아"라며 자신의 집 상태를 폭로한 유재석에게 뒤끝을 보였다.

결국 유재석은 "미안하다"라며 사과했지만, 김종국은 "나 끝났어, 이제"라며 극단적으로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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