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전 4패 2무' 오상욱, 차에서도 공부→첫 승 달성[핸썸][★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5.03.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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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에서 펜싱 선수 오상욱이 첫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핸썸가이즈' 14화에서는 '전복 빵지순례'를 주제로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핸썸즈' 이이경, 오상욱, 존박과 '가이즈' 김동현, 신승호, 장혁이 빙고의 승패를 겨루는 치열한 후반전을 펼쳤다.


이날 부안에서 정답을 맞힌 가이즈 팀은 '핸썸즈' 팀에 30분 낮잠권을 사용 후 젓갈 정식을 즐겼다. '핸썸즈' 팀은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하지 못하고 30분간의 낮잠을 위해 자장가가 틀어진 차로 향했다.

30분의 시간이 흐른 후 존박은 쌩쌩한 목소리로 두 사람을 깨웠다. 그러나 두 사람이 쉽게 일어나지 못하자 존박은 "잠은 빨리 퇴근하고 집에 가서 자야지"라고 재촉했다. 이에 이이경은 "(존)박이는 딸 재울 줄만 알지, 자질 않네"라며 신기해했다.

이후 새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동안 오상욱은 차 안에서 태블릿PC를 켜고선 다음 문제를 위한 공부에 여념 없었다. 6전 4패 2무의 전적을 깨고 첫 승을 달성하기 위한 것. 그는 "내가 공부를 하다니"라고 스스로 놀라워하며 "진짜 이겨야 한다"라고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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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즈' 팀은 '가이즈' 팀보다 먼저 최후의 격전지인 임실로 향했다. 존박은 상대방의 이동 시간을 추측하며 '핸썸즈' 팀이 먼저 도착할 거라 확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박은 "무대 올라가기 전보다 심장이 더 떨려"라며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이경이 "너 아직도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떨려?"라고 묻자 그는 "안 떨지, 잘. 그런데 지금은 떨려"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상욱은 "'쳐밀도' 때보다 떨리나요?"라며 과거 존박이 엠넷 오디션 '슈퍼스타K2'에서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부르다가 가사 중 '밀쳐도' 부분을 '쳐밀도'라고 불러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되는 흑역사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상대로 먼저 임실에 도착한 '핸썸즈' 팀은 과거 임실 주민들이 치즈를 보고 '비누떡'이라고 부른 것을 정답으로 맞히며 레이스에서 승리했다.

아쉽게 실패한 '가이즈' 팀의 김동현은 "드라마를 쓰려면 '핸썸즈' 팀이 틀리고 우리가 맞혔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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