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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사진=TV조선 |
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백반기행'에서는 '삼둥이 아빠' 배우 송일국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과 허영만은 송도의 한 맛집에서 멸치 한 상을 맛봤다.
송일국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러다 그는 "내가 사실 살을 뺐는데, 20대에 몸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20대 중반에 체중이 100kg 넘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과거에 '쌈밥'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전했다. 송일국은 "쌈밥으로 살을 뺐다. 뭔가 배터지게 먹어야 먹는 걸 멈추더라. 아무리 배터지게 먹어도 살 안 찌는 걸 찾으니 풀밖에 없더라"고 전했다.
남다른 식성을 자랑한 송일국은 "나는 미각이 그렇게 발달한 사람은 아닌데 아내가 미각이 정말 발달했다. 내가 농담으로 판사가 부업이라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송일국은 그의 아내가 미식의 나라에 프랑스로 연수를 갔던 이유에 대해 "워낙 먹는 걸 좋아한다"며 "그걸 가겠다는 일념으로 공부했다더라"고 밝혔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판사 정승연 씨와 결혼했고 2012년 세쌍둥이 대한·민국·만세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