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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황동주/사진=KBS 2TV |
9일 방송된 KBS Joy,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만추'에서는 정모를 통해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모 자리에는 이영자가 먼저 도착했다. 뒤이어 정모 장소에 들어선 황동주를 발견한 이영자는 "사랑하는 우리 (황) 동주"라며 그를 환영했다.
이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딱 들어오니까 가슴이 쿵쾅거리더라. 내가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왔구나 (싶었다)"며 "다 있었지만 다른 사람은 검게 보이고, 동주 씨만 보였다"고 말했다.
황동주도 제작진에게 "또 다른 설렘이 있었다. 딱 들어가니 반갑게 맞아주시니까 긴장감이 풀리더라"고 전했다.
이영자와 황동주는 '가평 데이트 후 연락을 했냐'는 질문에도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영자는 "가평 데이트 갔다 와서 문자는 5~6번 했다. '날씨가 쌀쌀하다', '건강 챙겨라', '식사 꼭 해라' 그렇게 우리는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느리다고 하면 느릴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게 느리게 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영자는 황동주와의 애프터 데이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TV에서 데이트를 하고 싶지 않다"며 "직업의식 중에 그런 게 있다. 이 사람한테 재밌게 해줘야 한다는 직업의식이 있다. 그런 만남을 하고 싶지 않다. 나는 내 심장 박동에 맞춰서 가고 싶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