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황동주, 결혼 얘기도 나왔다.."혼인신고 하고 살고파" [오만추] [★밤TV]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3.10 06:00
  • 글자크기조절
image
황동주(왼쪽), 이영자/사진=스타뉴스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설레는 핑크빛으로 화제가 됐던 이영자와 황동주가 가족 반응,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만추'에서는 정모 자리를 가진 1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황동주보다 먼저 정모 장소에 도착했다. 뒤이어 정모 장소에 들어선 황동주를 발견한 이영자는 "사랑하는 우리 (황) 동주"라며 그를 환영했다.

이영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딱 들어오니까 가슴이 쿵쾅거리더라. 내가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왔구나 싶었다"며 "다 있었지만 다른 사람은 검게 보이고, 동주 씨만 보였다"고 말했다.

황동주도 제작진에게 "또 다른 설렘이 있었다. 딱 들어가니 반갑게 맞아주시니까 긴장감이 풀리더라"고 전했다.


이영자와 황동주는 방송에서 공개된 가평 데이트 후 사적인 연락도 주고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영자는 "가평 데이트 갔다 와서 문자는 5~6번 했다. '날씨가 쌀쌀하다', '건강 챙겨라', '식사 꼭 해라' 그렇게 우리는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느리다고 하면 느릴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게 느리게 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영자는 황동주와의 애프터 데이트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TV에서 데이트를 하고 싶지 않다"며 "직업의식 중에 그런 게 있다. 이 사람한테 재밌게 해줘야 한다는 직업의식이 있다. 그런 만남을 하고 싶지 않다. 나는 내 심장 박동에 맞춰서 가고 싶다"고 털어놨다.

image
두 사람은 핑크빛 관련 가족 반응도 공개했다. 황동주는 "엄마도 좋아한다. 예전부터 내가 (이영자를) 좋아한단 걸 알고 있다. 오늘도 '오만추' 촬영 간다고 하니까 예쁘고 멋있게 잘하러 가라더라. 엄마는 진짜인 줄 안다"고 했다.

이영자의 가족들은 황동주를 벌써 가족으로 맞고 있는 분위기라고. 이영자는 "우리 가족은 이미 (황동주에게) '형부'라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영자의 절친인 김숙, 송은이는 이영자에게 "언니와 동생들이 뭐라고 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영자는 "너무 설레한다. 여름에 (황동주랑) 같이 피서 가자고 하더라"고 답했다. 황동주는 "갈 수 있냐"는 질문에 "그럼요"라고 긍정의 답을 내놨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영자는 "(가족들이) 난리 났다. 우리 사촌 이웃들은 황동주를 데리고 와서 감금하라고 하면서 난리가 났다"며 가족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냥 혼인신고만 하고 살라고 하더라. 나도 그러고 싶지만"이라며 너스레를 떨던 이영자는 "주변에서 더 난리"라고 설명했다.

한편 황동주는 30년 동안 짝사랑한 이영자와 '오만추'에 만나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두 사람은 지난달 24일 '오만추'에서 최종 커플이 된 후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기자 프로필
최혜진 | hj_6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2팀 최혜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