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美 LA 팬밋업 투어 대미 장식...역대급 환호+떼창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5.03.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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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호(WONHO)가 미국 첫 팬밋업 투어 현장을 공개했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4 원호 유에스에이 팬밋업 '웰컴 백, 위니'(2024 WONHO USA FAN MEETUP 'WELCOME BACK, WENEE')' 비하인드 2탄을 공개했다.


원호는 지난해 12월 미국 휴스턴, 시카고, 뉴욕,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까지 6개 도시에서 첫 팬밋업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영상에는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공연 당시의 다양한 비하인드가 담겨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대기실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던 중 "해외 투어를 나오면 갑자기 집에 한 번씩 가고 싶어지는 생각이 들지 않냐"라는 스태프의 질문에 "아니"라고 답한 원호는 잠깐의 고민 끝에 "어차피 못 가는거"라고 덧붙여 모두를 웃게 했다. "나는 무조건 나가야 돼"라며 해외 일정 중에도 쉬는 날에는 늘 아침 7시에 일어나 하루를 길게 보내는 자신의 루틴을 공개하기도 했다.




본 공연이 시작되고 원호는 '에인트 어바웃 유(Ain't About You)', '컴 오버 투나잇(Come Over Tonight)', '온 앤 온(On & On)', '위드 유(WITH YOU)', '루즈(Lose)', '루징 유(Losing You)'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비롯해 팬밋업 투어를 앞두고 발매한 영어 싱글 '왓 우드 유 두(What Would You Do)'까지 열창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떼창을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카리나의 '업(UP)', 제니의 '만트라(Mantra)', 에스파의 '위플래시(Whiplash)', 비비지의 '매니악(MANIAC)', 베이비몬스터의 '쉬시(SHEESH)', 키스오브라이프의 '스티키(Sticky)' 등 댄스 챌린지 곡들까지 선보였고, 농염한 웨이브부터 파워풀한 트월킹 동작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며 '걸그룹 댄스 장인' 진가를 뽐냈다.

원호는 처음으로 가까이서 만난 현지 팬들과 영어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농담까지 던지는 등 유쾌한 면모를 보이며 공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뿐만 아니라 공연 당일 생일을 맞은 팬을 위해 즉석에서 달콤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과감한 상의 탈의까지 감행해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는 등 다양한 팬서비스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끝으로 팬밋업 투어 대미를 장식한 로스앤젤레스 공연이 끝나고 대기실로 돌아온 원호가 "마지막 공연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함께한 스태프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과 함께 영상이 마무리돼 기분 좋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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