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화연애담' 한승연 "카라 멤버, 19금 작품에 기대..10살 어린 신랑 놀려" [인터뷰①]

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 지원 역 배우 한승연 인터뷰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3.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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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카라 멤버 겸 배우 한승연이 '춘화연애담' 관련 카라 멤버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10일 한승연은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6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춘화연애담'(극본 서은정, 연출 이광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야설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 분)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 분)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 분)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극 중 한승연은 자기 뜻을 밝히는 데 스스럼없고 자존감이 높은 양갓집 규수 지원 역을 연기했다. 작품 속 지원은 자신에게 첫눈에 반한 열(김택 분)과 결혼에 골인, 그와 애정 넘치는 신혼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한승연은 "사극이라는 자체에 부담감이 있었다. 첫 연기를 사극으로 시작했다. 그때 굉장히 어려웠고, 그 이후로 오랫동안 사극 경험이 없었어서 옛날이랑 똑같으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사이에 사극의 트렌드가 바뀌었다. 말투는 현대스러워졌다. 사극이긴 하지만, 미지의 세계를 배경으로 둔다. 라이트한 사극이었다. 그래서 도전할 수 있었던 거 같다"며 "그래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된다는 생각에, 준비를 치열하게 했다"고 전했다.

한승연은 '춘화연애담' 관련 주변 반응을 밝혔다. 그는 "팬들도 '충격받았다' 파와 '이제 배우로서 느낌이 난다' 파로 갈리고 있더라. 어느 쪽이든 내게 관심이 있어 나오는 거니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라 멤버들의 반응도 공개했다. 한승연은 "멤버들은 찍을 때부터 기대하고 있었다. 19금이라는 점에서 '세상에 언니가 그런 걸 하냐'고 반응했다. 또 신랑(김택)이 10살 어리다는 점에서 놀림을 당했다. 그래도 '잘 봤다', '생각보다 나이 차이 많이 안 나 보여서 성공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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