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수 지드래곤이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C 예능 '굿데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리얼리티 예능이다. 오는 16일 첫 방송. / 사진제공=MBC /사진=김창현 chmt@ |
![]() |
/사진=MBC |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는 지드래곤이 빅뱅 태양, 대성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드래곤은 '굿데이'에서의 단체 곡 작업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는 "그냥 그림으로만 그려봤을 때는 웅장하거나 힘 있는 스타일의 곡들이었다. 그런데 같이 함께해 주시는 분들을 만나 보니 분야도 나이도 다르더라. 내가 몰랐던 노래들도 많았다. 곡의 방향을 내가 섣불리 생각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결국 지드래곤은 기존 작업했던 곡을 지우고 새로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지드래곤은 "원래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는데"라며 "크게 벌려 보자고 한 건 나니, 나도 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지드래곤은 "저 빠지겠다"며 갑작스럽게 하차 선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나를 생각하지 못했다. 좋은 부담인데 '네가 알아서 하겠지' 하니 더 부담된다"고 털어놨다.
한편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