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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가요무대' 방송 캡처 |
가수 아이유와 배우 박보검이 '가요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서는 아이유와 박보검이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주연으로 출연, 드라마 홍보 차원에서 이색 활동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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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가요무대' 방송 캡처 |
아이유와 박보검은 이날 '가요무대'의 오프닝 무대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폭싹 속았수다' 속 오애순과 양관식 역할의 모습 그대로 1960년대 교복을 입고 무대에 섰다.
이들은 '1992년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부르며 나긋나긋하고 청아한 창법으로 시청자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간주에서 몸을 좌우로 함께 흔드는 짧은 율동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훈훈한 웃음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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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가요무대' 방송 캡처 |
아이유는 가수로서 능수능란한 모습으로 무대를 리드했고, 박보검도 여유로운 자태로 아이유와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노래의 마지막에 함께 팔을 뻗으며 환하게 웃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MC 김동건은 "오늘 무대는 봄을 맞이해서 요 근래 공개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남녀 주인공 아이유와 박보검의 무대로 막을 올렸다"라며 "때마침 젊고 생기 넘치는 젊은이들이 '가요무대'를 시작해 줘서인지 '가요무대'에도 완연한 봄이 온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무대를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