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좋아해요" 문가영♥최현욱, 또 입맞춤→비밀 사내 연애 시작[흑염룡][★밤TView]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3.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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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문가영과 최현욱이 비밀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서는 반주연(최현욱 분)이 백수정(문가영 분)의 가족 모임에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주연의 마음을 피하던 백수정은 그의 마음을 받아줬다.


이날 백수정이 다른 남자와 소개팅을 한다고 오해한 반주연은 백수정이 있는 식당을 찾았다. 하지만 이 식당은 소개팅이 아닌 백수정 가족 모임 장소였다.

반주연의 등장에 백수정 가족 모두는 깜짝 놀랐다. 하지만 반주연은 백원섭(고창석 분)에게 넉살 좋게 인사하고 자리에 합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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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식사를 마친 후 백수정 동생 백수빈(손상연 분)은 반주연을 향해 "대단하신 분이 왜 우리 누나한테 관심이 있냐. 누나, 그쪽한테는 어떤지 몰라도 우리 가족한테는 정말 귀하다. 고생도 희생도 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장난질 치는 거면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빠와 동생을 먼저 보낸 백수정은 반주연과 독대했다. 백수정은 "대체 무슨 생각이냐. 왜 여기까지 오신 거냐. 지난번에 정리된 거 아니냐. 이해한 줄 알았다"고 따져 물었다.

반주연은 "무서워서 그랬다. 내가 바보처럼 구는 사이에 백수정 씨가 다른 사람 좋아하면 어떻게 하냐. 난 그런 거 싫다. 이해한다고 해서 마음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 않냐"고 백수정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번 고백했다.

같은 시각 정효선(반효정 분)은 반주연의 취미 공간인 비밀 서재를 의심했다. 그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아는 이는 백수정뿐. 백수정은 불안해하는 반주연을 위해 시간을 끄는 여러 방법을 도모했다. 두 사람 친구들이 정효선의 발을 묶어둔 동안 백수정과 반주연은 비밀 서재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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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정효선이 집을 떠난 후 반주연은 부모를 잃고 힘들었던 속내를 백수정에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좋아한다. 난 오랫동안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숨겨왔다. 내가 좋아하는 건 다 비밀이라서 말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젠 백수정 씨가 너무 좋다. 미안하다, 참지 못해서"라고 진심을 전했다.

집으로 돌아와 반주연의 고백을 곱씹던 백수정은 반주연 집으로 향했다. 반주연은 회사 앞 분수에 있었다. 반주연을 찾아낸 백수정은 그에게 "그날 키스한 거 기억하고 여기까지 왜 그렇게 달려왔냐. 정신 나간 짓인 거 알고 있지 않았냐. 그렇게 달려오면 다 들통날 수 있다는 거 알면서 왜 온 거냐. 그냥 내가 좋아서 그 이유 하나 때문이냐"고 물었다.

반주연이 고개를 끄덕이자 백수정은 "괜찮겠냐. 언젠가 우리 사이 발각될 수 있고 후계자 되는 일에 문제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반주연은 "백수정 씨만 나 좋아해 주면 괜찮다"고 말했고, 백수정은 "알겠다. 그럼 내가 본부장님의 가장 큰 비밀이 되겠다. 나도 본부장님 좋아한다는 뜻"이라고 반주연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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