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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영상 |
가수 윤민수가 고인이 된 가수 휘성을 추모했다.
윤민수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휘성아 그곳에선 마음 편히 노래하고 음악하자. 너의 맑고 순수함 잊지 않을게. 나중에 다시 만나서 또 함께 노래하자"라고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윤민수는 과거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휘성과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 모습의 영상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김연우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하모니를 맞춰 부르며 음악적으로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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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 /사진=스타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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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사진=스타뉴스 |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휘성은 이날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휘성은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휘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휘성은 2002년 정규 1집 '라이크 어 무비'(Like A Movie)를 발매하며 데뷔한 후 '안되나요', '전할 수 없는 이야기', '위드 미'(With Me), '불치병', '일년이면', '사랑은 맛있다♡',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가슴 시린 이야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