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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고창석, 코미디언 안영미, 영화감독 이병헌이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 집을 찾은 이들 중 단연 눈에 띄는 이는 안영미였다. 양현민은 안영미와 인연에 대해 "대학교 후배다. 대학생 때부터 25년 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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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이에 안영미는 "지금 벗어주려고 한다"면서 옷을 벗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속옷 대신 내가 임신 준비할 때 먹었던 엽산을 가져왔다. 내가 임신 기운이 좋다. 내 주변 사람들은 다 임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주리가 막내 아들을 임신 하기 전 우리집에 놀러 왔다. 그때 우리 아들을 안아보더니 '나 또 한 명 가져?'라고 하더라. 그러고는 바로 다음 주에 임신했다"며 자신이 정주리 임신의 일등공신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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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그들이 원래 임신하려고 했는데 안영미와 얘기한 것뿐"이라고 안영미의 '임신 기운' 주장을 일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