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모델 내 아내가 바람을?" 바르사 GK 충격 이혼→대분노... 알고 보니 가짜 뉴스였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5.03.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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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어 슈테겐(왼쪽)과 다니엘라 옐레. /AFPBBNews=뉴스1
스페인 바르셀로나 골키퍼 마크 테어 슈테겐(33)이 가짜 뉴스에 또 한 번 아픔을 겪어야 했다.

스포츠 전문 트리뷰나닷컴은 10일(한국시간) "슈테겐이 최근 아내 다니엘라 옐레와 이혼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최근 이혼을 발표한 슈테겐은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해야 했다. 스페인 카탈루냐 라디오 등 일부 매체들이 옐레가 개인 트레이너와 바람을 피웠기 때문에 슈테겐이 이혼을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가짜 뉴스였다. 슈테겐은 "저는 그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크게 실망했다. (카탈루냐 라디오 등) 그들은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제 인권을 침해했다"면서 "그들은 제 아내 옐레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 불륜은 없었다. 이것은 사실"이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옐레와 나는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한 관계 속에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면서 "옐레를 거짓으로 비난하고 멋대로 공격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다. 피해 수준이 회복 불가능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슈테겐과 옐레는 지난 2012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고 2017년 결혼에 골인했다. 옐레는 모델로 일한 경력이 있다. 둘 사이에서 2019년 첫째 아들, 지난 해 2월에는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 하지만 둘은 최근 이혼했다.

앞서 슈테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신중한 고민 끝에 옐레와 나는 각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면서 "이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는다"고 이혼 사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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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어 슈테겐.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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