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형곤, 오늘(11일) 19주기..그리운 '코미디 전설'

허지형 기자 / 입력 : 2025.03.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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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1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청아공원에서 지난해 3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개그맨 故김형곤의 유해가 1년8개월만에 안치되고 있다. /사진=홍봉진
코미디언 김형곤이 세상을 떠난 지 19년이 흘렀다.

고 김형곤은 지난 2006년 3월 11일 오전 서울 자양동 헬스사우나에서 운동을 하던 중 쓰러져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지만, 심장마비로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49세.


고 김형곤은 1990년 TBC 개그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특히 그는 KBS 2TV '유머 1번지'의 코너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코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2년에는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출마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연구용으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병원에 기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는 경기도 고양시 청아공원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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