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새엄마 된 엄지원, 특별 출연의 좋은 예 [폭싹 속았수다]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3.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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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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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배우 엄지원이 '폭싹 속았수다' 특별출연으로 또 한 번 명배우의 품격을 입증했다.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엄지원은 극중 애순의 새어머니 민옥 역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민옥은 애순의 새아버지 병철(오정세 분)과 재혼한 인물로, 초반 애순과 대립을 보이지만, 이후 애순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모습으로 은근한 케미를 그려내며 반전을 선사했다.

민옥이 병철과 보여준 완벽한 티키타카는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고, 애순의 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도움을 주는 민옥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다.

엄지원은 이러한 나민옥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목소리 톤부터 말투, 눈빛 등 점차 변화해가는 민옥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엄지원의 열연이 입체적인 인물을 완성했다는 평.


특히 민옥은 애순의 곁에 있는 멋진 어른의 모습으로, 워너비 여성상의 모습을 그려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짧은 등장에도 세밀한 표현력으로 완벽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7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 4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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