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가요무대' 접수한 폭싹커플..박보검·아이유 '팔레트'로 재회 [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3.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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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은(아이유), 박보검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7일 공개. 2025.03.05 /사진=김창현 chmt@
배우 이지은(아이유), 박보검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7일 공개. 2025.03.05 /사진=김창현 chmt@
'폭싹 속았수다'로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배우 박보검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팔레트'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박보검은 아이유가 진행하는 웹 예능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이하 '팔레트')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지난 10일 촬영을 마쳤다. 공개 시기는 미정이다.


이들은 '팔레트'를 통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1TV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 오프닝을 장식한 두 사람은 '팔레트'로 재회해 작품 홍보를 이어가게 됐다.

앞서 박보검과 아이유는 지난 7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 연출 김원석)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 분)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으로,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TV쇼 부문 6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이하 플릭스패트롤 기준) 국가별 TV쇼 부문 순위로는 한국, 홍콩,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 1위를 차지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두 주인공의 유년 시절인 1960년부터 현재 2025년까지 화창하면서 흐리기도 했던 인생을 다채롭게 그리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폭싹 속았수다'의 두 주역 박보검과 아이유는 작품 촬영을 마치고 '가요무대'에 이어 '팔레트' 출연을 결정하며 열띤 홍보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팔레트'는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로, 지난 2020년부터 공개 중인 게스트와 함께 하는 토크쇼 겸 음악 라이브 콘텐츠다. 조정석, 도경수, 뉴진스, 아이브, 데이식스 등 여러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폭싹 속았수다'가 흥행 몰이를 시작한 만큼, 두 배우의 재회에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아이유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애청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사진='가요무대' 방송 화면
/사진='가요무대' 방송 화면
한편 박보검과 아이유는 지난 10일 방송된 '가요무대' 1889회 봄맞이 편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들이 작품 홍보를 위해 '가요무대'에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다. 중장년층이 주요 시청층인 '가요무대'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두 배우의 의견이 반영돼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오랜 세월에 걸쳐 대중의 사랑을 받은 예민의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부르며 '가요무대'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1970년대 교복 차림으로 등장해 마치 드라마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은 풋풋한 케미스트리와 마치 한 편의 시 같은 가사와 멜로디로 뭉클한 향수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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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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