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태국 대사, 한화오션과 해양안보 협력 논의

채준 기자 / 입력 : 2025.03.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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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오션
/사진제공=한화오션


한화오션이 호위함 수출로 인연을 맺은 태국 정부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협력'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10일 서울사무소에서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과 회사 관계자들이 타니 쌩랏 주한 태국 대사를 비롯한 일행과 만나 국의 해양안보 및 조선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부임한 타니 대사는 한화오션과 처음으로 공식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 한화오션은 타니 대사에게 태국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 조선소와의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타니 대사는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기술과 현지화 전략, 특히 기술 이전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2013년 태국으로부터 3,700톤급 호위함 1척을 수주해 2018년 성공적으로 인도한 바 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태국의 해양안보를 지탱하는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한화오션의 의지와 비전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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